[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더조인은 ADT캡스와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월 출시한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VMP'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더조인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VMP는 Android 기반의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되어 개인 모바일 기기의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을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운영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별다른 솔루션 설치 없이 가상화 접속을 위한 접속 App만을 설치하여 가상화 영역에서 모바일 업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J-VMP는 물리적으로 업무데이터를 개인 모바일 기기와 100% 분리하여 운영함으로써 스마트폰 단말의 보안 취약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에 개인 단말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개인 단말영역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어 기존 BYOD 환경의 제약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Android 모바일 업무 워크 스페이스 하나로 다양한 모바일 OS(iOS, Android, MS)와 스마트폰, Tablet 등의 각종 디바이스를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의 초기 개발 비용 절감 효과와 관리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모바일 가상화 플랫폼(J-VMP)의 운영편리성과 안정성은 더조인에서 수행한 구축사례를 통해 검증되었다. 2018년 모중앙부처는 단말 호환성에 따른 빈번한 변경관리가 필요했던 MDM기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모바일 가상회 플랫폼 기반으로 100% 전환함으로서, 사용자 및 운영관리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초기버전의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으나, 대부분 외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 및 환경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및 기술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J-VMP라는 것이 더조인 측의 설명이다. 최근에 공공/금융기관에서 진행된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POC에서도 외산 및 국산 솔루션에 대한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검증이 이루어졌으며 J-VMP가 가장 우수한 성능을 평가받았다.
박순조 ADT캡스 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재택·원격 근무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조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ADT캡스 인포섹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 보안 기업과 정보보안 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조인은 지난 5월, J-VMP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eGISEC)에 참가하여 J-VMP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모바일 가상화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연한 원격 업무 환경을 구축하여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조인과 ADT캡스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며 국내 모바일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보안성, 사용편의성,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큰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J-VMP는 향후 지속적인 솔루션 성능고도화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사용자들의 보안 영역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청석 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