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관심 있는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OTRA는 ‘유망 테크기업 M&A 매물 설명회’를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9년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조치 이후,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첨단 기술 분야 관련 해외 M&A 투자 상담 요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포스트 코로나 M&A 유망산업 △유망 테크기업 매물 및 한계기업 소개 △동남아 진출전략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미국·유럽 주요 M&A 전문가와 컨설팅업체 PwC 싱가포르 관계자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M&A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M&A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해령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