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준석 바람' 올라탔나…"박용진, 與 대선후보 적합도 또 3위"

■PNR리서치-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범여권 대선 주자 이재명 31.7% vs 이낙연 13.1% vs 박용진 6.9%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박용진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또 다시 3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헌정사상 첫 30대 당대표로 당선된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몰고 온 ‘세대교체’ 바람이 여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 주자 중 유일한 70년대생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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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를 받아 지난 12일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여권 대선후보 중 박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9%로 집계됐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31.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3.1%)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박 의원 뒤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5.9%),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4.9%), 김두관 의원(1.5%), 양승조 충남지사(1.5%), 이광재 의원(1.4%)이 이름을 올렸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은 21.2%였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5~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5.3%로 정 전 총리를 제치고 민주당 대권 주자 중 3위에 등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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