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웨이 유학센터(대표 지일현)는 오는 18일까지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Minnesota State University) 9월 학기 장학생 10명을 선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고교 GPA 성적이 2.0/4.0 이상이거나 대학 성적 2.9/4.5 이상으로 토플 성적 61점 이상을 갖추면 인스테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외국인 학생으로 미국인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학 혜택을 받게 되면 등록금, 기숙사비, 건강 보험료, 책값 등을 합해 연간 약 $23,000, 한화로 2,500 만원 정도면 유학할 수 있다. 국내 사립대학 학비 정도다.
선발된 학생은 7월 18일 출국, 4 주간의 대학 예비과정(EIP)을 이수한다. 연수기간 중 대학 에세이 쓰는 법에서부터 발표(프리젠테이션) 훈련, 1:1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 대학 수업에서 필요한 자질을 사전에 마스터하게 된다.
와이즈웨이 관계자는 “이번 장학생들은 미국 입국과 동시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바로 대면 수업에 들어간다. EIP 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전과목 A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학생이 많고, 졸업 후에는 미국 현지 기업과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웨이 장학생으로 미네소타 주립대 출신 중에는 미네소타 주에 소재한 3M 본사와 세무법인에 취업한 학생, 국내 자동차 대기업의 차량 연구원, 프로 야구단 트레이너 등 다양한 직종에 취업한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미네소타 주립대에는 흥미 있는 학과들이 많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세미나를 제공하면서 지역 관련 기업 설명회를 자주 유치하는 등 학생의 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주기 때문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성적표를 메일로 보내주면 3일 이내에 선발 여부를 알려준다. 선착순 10명 마감이며, 관련 설명회는 오는 19일 사당역 부근 ‘카페모아’에서 열린다. 성적이 모자라는 학생들은 국내에서 보충교육 후 2022년 1월 학기나 2022년 9월 학기에 입학할 수 있다.
미국 입국은 국내 출발 전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아무런 격리조치 없이 즉시 입국할 수 있고, 미국 대학에서의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