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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메일 서버 바이러스 공격당해 “복구 중”

인도서비스에서 운항 중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사진 제공=HMM인도서비스에서 운항 중인 5,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사진 제공=HMM





HMM(011200)(구 현대상선)은 본사 메일 서버가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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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에 따르면 본사 메일 서버는 지난 12일 새벽 1시께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 서버 피해는 경미한 수준으로 현재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HMM은 작년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선사 운영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물예약시스템 등 주요 운영시스템은 문제없이 운영 중이다. 다만 일부 지역은 메일 시스템이 불안정해 개인 메일과 유선을 통해 화주와 소통하고 있다.

HMM은 “현재 주요 메일 서비스 복구는 이뤄졌으나 본사 메일 서버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화주들과의 일부 메일이 송수신 누락된 경우가 발생하였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응답·처리 받지 못한 이메일이 있으신 화주들께서는 유선 연락·재확인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유사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다 강력한 사이버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최신 백신 업데이트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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