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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교보證 “항암제 ‘AC101’ 2상 진입…차별적 항체 기술력 입증 기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16일 앱클론(174900)에 대해 “항암제 ‘AC101’의 임상 2상 진입을 통해 이후 추가 개발 및 가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헨리우스(헨리우스)의 HLX22(AC101)의 2상 개시가 공개됐다”며 “헨리우스는 아직 구체적인 1상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큰 부작용은 없었고 효능도 성공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C101은 2016년 앱클론에서 헨리우스로 기술 이전된 HER2 표적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AC101은 병용 투여시 세포자살(Apoptosis) 현상을 가속화하는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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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C101과 허셉틴의 병용 투여는 동물 모델에서 압도적인 종양 제거 효과를 입증한 만큼 후속 임상에서도 기존 HER2 양성 재발성·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써 효능을 입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앱클론의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은 예정대로 6월 내 1상 IND 신청, 21년 내 1상 승인이 예상된다”며 “특히 AT101은 기존 Car-T 치료제와는 상이한 Epitope(항원결정기)과 결합해 기존 Car-T 치료제보다 우월한 효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혜림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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