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경기회복세 주춤에 中 증시 나흘째 하락…상하이지수 0.28%↓ 개장


중국 증시가 17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508.32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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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 주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앞서 사흘 동안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하락 출발했다. 앞서 12~14일 단오절 연휴 관광객 숫자가 2019년 동기의 98.7% 수준에 그쳤다는 소식에 소비부진 우려가 제기됐고 15일부터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이 기존 5%에서 7%로 인상된 것도 외국인 투자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일 공개된 5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8.8% 상승에 그친 것도 우려를 키웠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베이징=최수문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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