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다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1일 장초반 코로나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씨젠(09653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20분 씨젠은 전거래일 대비 5.76% 상승한 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씨젠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전염성이 강력해진 인도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영국 등을 덮치며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가 6만 3,000명에 달했다. 결국 영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해제를 한 달 연기했다. 유럽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 여행객의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