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올 8월부터 'LG 베스트샵'에서 아이폰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21일 상승세다. 아울러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합작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2시 11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2.87%(4,500원)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의 자회사인 하이프라자는 이르면 8월 1일부터 전국 400여개 LG 베스트샵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 또한 LG전자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과 관련해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 준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이 합작사는 다음 달 1일 경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작사 예상 매출액은 올해 5,000억원, 내년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마그나 합작사 설립 시 수주잔고의 증가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