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안트로젠(065660)이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시험 실패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22일 밝혔다.
22일 안트로젠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많은 주주 분들께서 안트로젠이 현재 실시 중인 301(국내), 302(국내), 201(미국), 202(미국) 임상시험이 실패했냐는 질문이 많아 답변 드린다”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로, 301(국내)의 경우에는 현재 자료점검(data cleaning) 중이며, 맹검 해제 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외 임상시험은 대상자 모집 중으로 임상 실패라는 말은 유언비어임을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
안트로젠은 2000년 3월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세포치료제 중 다양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안트로젠은 현재, 미국에서 ‘ALLO-ASC-SHEET’의 당뇨병성족부궤양 임상 2상을, 국내에서는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2일 안트로젠은 장 막판 급락하며 13.56% 빠진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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