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물기술 콘테스트 평가회…대상에 태영건설 선정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경기도 물기술 콘테스트 최종 발표평가회’열고 대상에 (주)태영건설이 제안한 ‘인공지능 기반 총인처리 일체형 하수고도처리기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색도 등 하천 수질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신기술과 다양한 수처리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해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에서 102건의 아이디어와 수처리 기술이 접수됐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3건, 상용기술 3건, 실증화기술 4건 등 총 10팀이 최종 발표평가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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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발표평가회에는 물기술 콘테스트 추진단 심사위원 11명과 온라인 청중평가단 30명이 참여했다. 평가에 따른 점수는 전문가 심사단 80%, 청중평가단 20% 비율로 반영됐다.

최종 발표에 참여한 10팀 중 아이디어와 상용기술 부문 6팀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나머지 실증화기술 부문 4팀에는 신기술상을 수여했다

아이디어?상용기술 부문에서 태영건설이 제안한 ‘인공지능 기반 총인처리 일체형 하수고도처리기술’이 대상의 영예와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기술은 스마트 2단계 자동응집제어시스템을 통한 약품량(응집제) 절감이 핵심이다. 최우수상은 (주)미시간기술과 (주)블루뱅크가 받았다. 이 기업은 상금 500만원도 함께 받았다.우수상에는 유민철·오지윤(부경대학교), 권창운(대신환경기술), 최영근(주흥환경)이 각각 선정돼 30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실증화기술 부문에서는 (주)오쓰리, (주)윈텍글로비스, (주)대윤환경, (주)위코테크 등 4팀이 신기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이들 4개 신기술에 최대 1억원의 실증화 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4개팀은 양주시 신천하수처리장 등 공공 하?폐수처리장에서 1년간 색도저감 효과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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