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신성이엔지, 휴맥스와 RE100 및 전기차 충전시장 활로 개척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공동 진행

김동섭(오른쪽) 신성이엔지 사장과 김태훈 휴맥스 사장이 전기차 충전 설비와 ‘RE100’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성이엔지김동섭(오른쪽) 신성이엔지 사장과 김태훈 휴맥스 사장이 전기차 충전 설비와 ‘RE100’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휴맥스와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설비와 ‘RE100’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RE100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신성이엔지는 휴맥스와 태양광 발전소 및 ESS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 설계, 인허가, 공사, 전력거래까지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노하우인 태양광 발전과 ESS를 통해 전력의 40%를 운영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휴맥스는 전기차 충전기, 연료전지, 에너지 효율화 등의 경험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발굴에 주력한다.

양사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개인들도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RE100 선언이 확대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기회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휴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과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설비를 시작으로 RE100과 스마트시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통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태양광과 전기차는 함께 나가야 하는 관계인데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친환경 충전 설비에 대한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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