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 사용자 편의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한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대덕e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크카드 발급으로 대덕e로움 사용자들은 버스요금 결제가 가능해졌고 카드 소지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삼성페이)도 할 수 있게 됐다.
카드 발급 신청은 온라인 앱(대덕e로움·신한카드·신한페이판)에서만 가능하며 카드 발급비와 배송비는 무료다.
박정현 구청장은 “체크카드 도입으로 대덕e로움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이었던 교통카드 기능과 간편결제 기능이 해결됨에 따라 대덕e로움은 팔방미인형 지역화폐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고 더 편리한 대덕e로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e로움은 지난 10일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대한민국 최강의 지역화폐 브랜드로 우뚝 섰고 대코(Daeco) 배달·대덕e로움 몰 등 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