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총리 "탈원전 탓에 원전 생산 안한다는 건 과도한 선동"

"원전, 앞으로 60년간 중요 에너지원…수명연장은 지켜봐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원전은 앞으로 60년간 우리 에너지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마치 탈원전 탓에 원전이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은 과도한 선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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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전 세계 원전 중 설계수명을 넘겨 사용하는 원전이 몇 기인가'라는 물음에 "잘은 모르지만 우리도 60년간 원전을 가동해야 하므로 설계수명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원전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발전 비용을 줄이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지적에는 "그게 경제성 있는 조처라면 만료가 돼가는 원전마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겠나. 고리·월성 원전도 그런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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