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앨범과 신곡 ‘버터’(Butter)로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에 올랐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가 지난 16일 일본서 발매한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가 최신 오리콘 차트에서 '주간 디지털 앨범'·'주간 스트리밍'·'주간 앨범' 등 3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앨범 랭킹과 싱글 랭킹을 동시 석권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성과”라며 주간 음악 랭킹 3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쓴 것은 오피셜히게단디즘, 킹 누(King Gnu), 리사(LiSA) 등 현지 가수들에 이어 오리콘 역사상 네 번째라고 전했다.
BTS의 베스트 앨범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는 첫 주 다운로드 수 7,603건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인 78만2,000천장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버터’는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최신 차트 집계 기간 동안에는 1,262만333번 스트리밍됐으며, 5주간 누적 재생수는 총 9,029만7,871회에 달한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