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시민감사관’공개모집…법률·회계·기술 등 70명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을 다음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분야별로 모두 70명이다.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시민감사관은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의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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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은 수도권 거주 또는 근무자 중 법률, 회계, 기술, 환경 등 관련 전문자격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분야 대학·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있는 사람,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있었던 사람 등이다.

도는 심사를 통해 다음달 중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원을 추징하고 763대의 부실 운영 자동 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김종구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과 함께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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