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혁신교육지원청 운영 등 5대 핵심과제 추진할 것"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4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교육지원청 운영 등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4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교육지원청 운영 등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어떠한 위기에도 전남교육 발전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5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이날 전남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자녀 통합 돌봄 체제 구축과 학생 건강회복 지원 ▲디지털 사회 창의 융합 인재 육성 ▲전남형 미래학교 육성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비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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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이제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혁신으로 시작된 담대한 변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이 인사와 예산 운용의 자율권을 갖고 유·초·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지원하게 될 혁신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탄탄한 미래기반을 다지겠다"며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초심과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달리겠노라'는 취임의 일성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전남교육의 기본 원칙이 될 것이며, 저와 모든 교직원의 한결같은 신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동성상응(同聲相應)'이라 했듯이, 같은 소리는 서로 반응하는 법이다"며 "한 사람의 소리는 그저 소리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의 꿈과 희망이 합쳐진 소리는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이 될 것"이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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