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KG동부제철(016380) 주식 5.11%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이번 거래로 산업은행은은 최대 934억원을 현금화하게 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록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장 마감 후 처분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KG동부제철 주식 510만주다.
주당 매각가 범위는 이날 종가인 2만250에 할인율 8.5~9.5%를 적용한 1만8,529원~1만8,326원이다. 총 거래 규모는 최대 934억 원에 이른다.
블록딜 거래는 29일 장 개시 전에 진행된다. 잔여 지분은 90일간 보호예수(락업) 처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