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신한금투 "코오롱인더 올해 영업익 9년 만에 최대치"...목표주가 11%↑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목표가 9만5,000원→10만5,000원 상향 조정

올 영업이익 전년 대비 111% 늘어 3,222억원

산업자재 영업익만 1,700억원...패션도 흑전 예상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120110)의 올해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10.53%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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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의 올 영업이익 전망치는 3,2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2년 이후 9년 만의 최대치다.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8% 늘어난 1,697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지난 24일 아라미드 증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증설 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올해 18%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라미드 수요는 5세대(5G)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수요 호조에 힘입어 연평균 7%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아웃도어 및 골프 의류 중심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패션 부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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