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대구·경북 찾은 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기업 적극 지원”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29일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산동금속공업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기업은행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29일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산동금속공업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29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기업고객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기업은행이 30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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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행장은 이날 경북 왜관에 위치한 산동금속공업을 방문했다. 업체는 유전시추용 기계부품 제조기업으로 최근 유가 변동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터제작 기술을 보유한 관계사와 인수합병(M&A)를 통해 친환경 전동 골프카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배선봉 대표는 “작년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60% 이상 줄어드는 등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력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행장은 “산동금속공업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좋은 사례”라며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행장은 대구지역 영업점을 찾아 작년 코로나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경북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섰던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지역본부 현장을 모두 방문한 윤 행장은 “하반기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계속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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