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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오비고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 4,300원

경쟁률 1,123대 1 집계

다음 달 1~2일 일반청약

주관사 NH투자증권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비고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에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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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123.74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로 1만 2,400~1만 4,300원을 제시했으나 1,200곳 이 넘는 기관들이 청약에 참여하면서 공모가를 1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2003년 설립된 오비고는 국내외 메이저 완성차 회사들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오비고 앱 프레임워크, 오비고 개발 툴킷, 오비고 앱 스토어 등이다.

한편 공모가를 확정한 오비고는 다음 달 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청약 주식 수는 61만 9,310주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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