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30일 오전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49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0% 오른 12만 9,5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강자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30일(미국 기준) 3분기(3~5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이 주당 1.71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8% 이익이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해 ‘피크 아웃’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크론의 실적과 가이던스가 관련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