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가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30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사 문화 우수 기업’은 협력 기반의 노사 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증 제도다. 평가 항목은 △노사 관계 일반(노사 관계 비전 및 전략)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인적 자원 개발 및 활용 △성과 배분 및 임금 체계 개선 △근로 복지 및 일터 혁신 △노사의 사회적 책임 등 6개 분야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 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공공기관 입찰 시 가점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에는 전체 신청 기업 106개 중 37개 사가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에스테이트는 12개 대기업 우수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동산 업계에서 올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건 KT에스테이트가 유일하다. 회사는 “다양한 노사 간 소통 채널과 △유연근무제 △PC-OFF제 △자동 육아 휴직 제도 등 복지 제도가 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달성으로 이어졌다”며 “노사 간 소통 채널 정례화가 이뤄져 상호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KT에스테이트는 노동조합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상생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사 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재영 KT에스테이트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갔기 때문에 이번 우수 기업 선정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회사를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