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키튼플래닛은 5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와 신규 투자사인 GC녹십자엠에스가 참여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이번 투자로 키튼플래닛과 브러쉬몬스터의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 및 전연령 대상의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었다.
키튼플래닛이 운영 중인 브러쉬몬스터는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출발해 2017년 스핀오프한 곳이다. 증강현실(AR)과 게임요소를 활용한 양치교육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칫솔,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재 국내외 20만 명이 넘는 가정에서 아이들의 양치습관형성 및 치아우식 예방을 돕고 있다.
최종호 기튼플래닛 대표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 전 연령대 덴탈케어 시장을 혁신하는데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