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제진 철도사업 전구간 본격 설계…올해 첫 설계 발주

노반 기타공사 4개 공구, 49.73㎞ …18개월동안 설계 실시

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사진 오른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대전시 동구 대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사진 오른쪽).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남북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기타공사 구간 4개 공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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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8 등 기타공사 4개 공구의 총 연장은 49.73㎞이며 발주금액은 약 370억원이다. 2027년말에 차질없이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로 18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최고 수준의 설계를 위해 설계기간 동안 합동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실무 위주의 기술 습득 및 설계 노하우(Know-how) 축적으로 철도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제2의 철도 부흥기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턴키 4개 공구(1·2·4·9)는 기본설계중으로 8월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게 되며 이중 2개 공구(1·9)는 우선 착공(Fast track) 구간으로 올해말 착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에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하겠다”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한 이용객 조망권 확보 등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가 설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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