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국민 노후 준비에 지자체도 가세한다

국민연금에 지역 일자리센터·50플러스재단 등도 지원

복지부 전경/서울경제DB복지부 전경/서울경제DB




국민연금공단 중심의 노후 준비 전달체계가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올 해 첫 국가노후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자체가 참여하는 노후준비 전달체계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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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노후 준비 전달 체계에서는 국민연금 뿐 아니라 광역시·도 및 시·군·구도 참여하게 된다. 지자체가 운영중인 50플러스재단과 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 등이 노후 준비를 위한 서비스에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9월까지 연구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개편 모델을 확정하기로 했다.

지금은 국민연금이 16개 광역거점과109개 지사의 노후준비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국민연금이 노후준비 서비스를 모두 맡다보니 재무 분야가 아닌 건강 관련 노후 준비 등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양성일 복지부 1차관은 “노후준비는 생애 전반에 걸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면서 “지자체의 노후준비 전달체계 참여로 보편적 노후준비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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