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처음으로 금정구에 5060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학습관이 들어선다.
금정구는 다음 달 2일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관인 ‘신중년 더채움학습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신중년 더채움학습관은 옛 장전3동사를 리모델링한 금정세대공감센터의 2·3층에 자리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한 스마트+ 존, 생애전환 상담존, 열린 마루 등 5060 신중년 세대가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금정구는 학습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신중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중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풍요로운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학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새로운 사회 동력인 신중년을 위한 학습관이 문을 연다”며 “신중년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신중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학습관 개관을 기념하는 특강 ‘어서오십+쇼’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EBS 세계테마기행의 신계숙 교수 등 ‘명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건강, 재무, 사회관계 등을 주제로 한 ‘특강 퍼레이드’와 ‘개관 기념 전시회’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