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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센터장 코로나19 확진…방송가 드리우는 재확산 그림자

/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이건준 KBS 드라마 센터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 비상이 걸렸다.



7일 KBS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지난 3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저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일 오전 확진자에게 확진 소식을 듣고 즉각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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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장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와 접촉한 직원들은 모두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최근 방송가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다시 코로나19 공포가 엄습해 오고 있다. 앞서 배우 차지연이 양성이 나오면서 출연 중이던 뮤지컬 '레드북' 공연이 2주간 중단됐고,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일정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블랙의 신부'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희선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7일 계획된 tvN 예능 '우도주막' 제작발표회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 밖에도 KBS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을 진행하는 방송인 임백천,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스핀오프'의 배우 김민혁,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17일만에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는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 등이 확진 소식을 전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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