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울산시, 지하배관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착수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하배관 안전관리 지능화 추진

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이미지. /그림=울산정보산업진흥원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이미지. /그림=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7일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지하배관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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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울산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울산대학교 ICT융합안전연구센터, 씨에이프로텍,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지하배관 디지털트윈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총 37억원을 들여 2020년부터 2021년 말까지 석유화학단지, 여천·매암단지 화학관 30㎞, 가스관 42㎞에 대해 AI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노후화된 지하배관에 AI기반 안전관리 배관정보 분석 및 증강현실 기술 등을 적용하고 있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하배관 디지털트윈시스템은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사업 등 울산의 지하배관 안전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과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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