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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수강 신청 3초 마감, '광클'해야 들을 수 있는 대학 인기 강의 교수 출연

/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공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여름방학 특집 ‘광클 수업’을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14회에는 빛의 속도로 클릭해야 들을 수 있는 대학교 인기 강의 교수님들과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신종호 서울대 교수, 배정원 세종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교수, 이호 전북대 교수가 유퀴저로 출연해 강의 비법과 더불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20년간 학생의 심리를 분석한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서울대에서 20년간 교수로 재직 중인 자기님은 ‘노잼’이라고 생각되는 서울대생들의 특징을 유쾌한 입담으로 설명하는가 하면, 20년 전 학생들과 요즘 학생들의 차이점도 명쾌하게 분석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오로지 학생 심리만 꿰뚫은 자기님의 '무조건 성적 올릴 수 있는 팁'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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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이 3초 만에 마감되는 교양 수업 ‘성과 문화’의 배정원 세종대 교수와도 토크를 이어간다.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한다는 인기 폭발 강의를 개설하게 된 배경,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만든 강의 내용, 일명 ‘만 원의 행복’으로 불리는 데이트 과제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 사랑이 고픈 아기자기를 위해 자기님의 연애 상담소도 오픈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최연소 대기업 사외이사 겸 성신여대 최연소 교수인 박새롬 자기님의 이력을 알아가는 시간도 준비된다. 2019년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에 임용된 1990년생 자기님은 ‘광클’ 강의의 주인공답게 연구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전한다. 또한 학창시절 교수님의 농담까지 필기했던 일화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융합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인터넷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근황까지 자세히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자문 법의학자인 이호 전북대 법의학과 교수는 우리가 몰랐던 법의학의 세계를 들려준다. 법의학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24년 차 법의학자의 일과, 기억에 남는 사건, 부검으로 밝혀진 사건 속 감춰진 진실들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법의학자 백만 양성을 꿈꾼다는 자기님의 아주 특별한 수업 방법도 공개되며 현장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14회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대학 강단의 인기 교수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매 학기 학생들의 ‘광클’ 전쟁을 부르는 교수님들의 학문적 열정과 탐구가 시청자 자기님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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