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9일부터~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간의 교류 협력관계 구축 및 지역별 대표 축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취지로 개최되며, 총 350개 부스와 약 100여개의 지자체가 참여한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웅천도요지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역사·체험 분야로 참가한다.
웅천도요지는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가마터로, 이곳에서 출토된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토유물을 주제로 다양한 도자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웅천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도자기 체험 작품 전시, 귀얄문(도자기 장식기법)체험, 뽑기 이벤트를 통한 물레체험 무료 체험권 배부, 도자기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타 지역간의 문화 교류와 홍보 범위를 확대하여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