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김부겸 총리, EU 수석 부집행위원장 만나 기후변화 협력 논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란스 티머만스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란스 티머만스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방한한 프란스 티머만스 유럽연합(EU) 수석부집행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그린뉴딜과 EU의 그린딜은 '녹색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한 만큼 상호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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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머만스 수석부집행위원장을 만나 30분간 면담했다. 김 총리와 티머만스 위원장은 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위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한국과 EU의 양자·다자적 차원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 상향 발표 계획과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ODA 확충 계획과 함께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티머만스 수석부집행위원장은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국제적 모범사례 중 하나로 꼽으면서 오는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과 EU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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