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나비 집사' 윤석열 "지금 꾹꾹이 하러 갑니다"…반려묘 사진 공개

/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토리아빠 나비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려묘 사진을 올리며 적극 소통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시간 나비입니다”라며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다. ‘지금꾹꾹이하러갑니다’ ‘유기묘입양은사랑입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윤 전 총장은 현재 고양이 3마리와 개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9일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윤 전 총장은 첫 공개 때부터 잇단 파격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스북 소개글에는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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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검찰총장 시절 갖고 있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듯. 상세 자기 소개란에는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아빠 나비집사’ ‘아메리칸 파이를?’ ‘엉덩이탐정 닮았다고 함’ 등을 써서 올렸다.

페이스북 계정이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자 지난 7일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 친구 수가 5000명으로 제한되어 더 이상 요청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더 친구 추가를 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윤석열입니다’에는 33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윤 전 총창은 촬영이 익숙지 않은 듯 “촬영되고 있어요?”라고 물으며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윤석열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큰 기대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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