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열애설이 제기됐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0)와 배우 헤일리 앳웰(40)이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관람하는 사진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피플은 톰 크루즈가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 테니스 대회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세 배우는 영화 '미션임파서블7'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현재 미션임파서블7은 스태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일시적으로 촬영을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톰 크루즈가 헤일리 앳웰과 폼 클레멘티에프 사이에 앉아 있었고, 톰 크루즈는 옆자리에 앉은 헤일리 앳웰과 다정하게 웃으며 경기를 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톰 크루즈는 관중에게 일어나서 손인사를 하는 등 팬 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톰 크루즈와 열애설에 휩싸인 20세 연하 헤일리 앳웰은 마블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연인 페기 카터 역으로 유명하다. 그는 스핀오프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 시리즈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