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진공+스타벅스 "중년 소상공인 재기 나선다"

지난해 1차 리스타트 프로그램 성과 이후

올해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모집

스타벅스. /연합뉴스스타벅스. /연합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타벅스코리아가 운영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년층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12일 소진공은 중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매장운영 전문교육 과정 프로그램(리스타트)을 지난해 8월 시행 이후 15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59명은 스타벅스 등에 취업하고 13명은 재창업을 하는 등 총 72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이다. 중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매장 운영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사업 성과로 소진공과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30일까지 2021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130명을 추가 모집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40만원, 취업에 성공하면 6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타벅스 내부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 후 어려움을 겪다 지난 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타벅스나 관련 업종에 채용되어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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