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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돌입 소식에 ↑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에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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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5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37%(1,000원) 오른 27만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은 인체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갔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항체치료제가 투여된 실험 쥐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확인했다"면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그리고 최종적으로 확인하려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능 확인이 필요하기에 임상적 관찰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은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흡입형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특허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와 렉키로나의 새로운 투여 옵션으로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에도 착수했다. 인할론은 지난 6월 흡입형 렉키로나의 임상 1상 개시를 위해 호주 윤리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했다.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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