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신조어 사전] 코로니얼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세대


코로나19와 밀레니얼의 합성어(Coronials)다. 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에 빗대어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일어난 2020년생 이후가 실제 해당되지만 전 세계가 감염병 영향을 받는 지금 유년기를 보내는 세대까지 아우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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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외출시 마스크 쓰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부모 세대의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을 보면서 자란다. 혹자는 이를 두고 ‘밀레니얼 세대는 가고 코로니얼 세대가 왔다’고 말한다. 온·오프라인의 소비·대중문화를 즐기며 표현의 욕구를 마음껏 풀어냈던 밀레니얼 세대는 강제적 고립으로 소통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새로운 세대는 미디어 도구 등으로 고립 상황에서도 소통·공유에 거리낌이 없고 주변인과 정서를 교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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