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SM스틸,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군산 후판공장 설립해 청년일자리 창출

27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김기호(가운데)SM스틸 대표가 김부겸(왼쪽) 국무총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스틸27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김기호(가운데)SM스틸 대표가 김부겸(왼쪽) 국무총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스틸




에스엠(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을 평가해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SM스틸은 2018년 10월 전북 군산에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공장을 착공해 지난해 6월 준공하기까지 13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했다. 신규 채용인원의 45%는 청년이다. SM스틸의 군산 공장 착공은 2018년 4월 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군산지역 경제회복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27일 세종시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은 김기호 SM스틸 사장은 “군산을 스테인리스 후판제조 사업지로 선정한 우오현 SM그룹 회장님을 대리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지역에서 사업을 일으켜야 그 가치가 더 크다’고 하신 우 회장님의 뜻이 인정받는 의미가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M스틸은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수면휴게실, 여직원 휴게실, 푸드 카페, 체력단련장 등을 구축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 삭감 없는 근무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매일 1개씩 마스크를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신용평가 우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1~3년간 제공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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