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스마트플랫폼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한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105억 원 중 4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대덕구 평촌지구에 공동활용 플랫폼을 조성한다. 내년 말까지 대상 부지를 리모델링해 스마트제조 공동플랫폼, 포스트 코로나 공동플랫폼, 네트워크 협업공간을 조성해 기계·금속관련 200개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덕구 평촌지구는 1970~80년대 대전경제의 중추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 영세 중소기업 400여개가 밀집해 열악한 인프라, 산업혁신 기반 취약 등으로 공장 및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