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부산사무소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서 개소한다. 부산사무소는 결제, 환전, 권리 관리 등 해외주식 보관 업무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수탁 및 펀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사무소 개소로 한국씨티은행은 BIFC가 있는 문현금융중심지 조성 이후 11년 만에 입주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올해 안으로 BIFC 63층에 한국씨티은행을 포함한 3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 통역, 정주여건 컨설팅 등을 지원해 초기 정착의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