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377030)가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맥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오른 6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트는 상장일인 지난 27일부터 이틀 연속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르며 올해 최초로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 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로써 맥스트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공모가(1만 5,000원)의 4배 넘게 올랐다.
맥스트는 최근 성장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대장주로 꼽히며 청약 때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맥스트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382 대 1로 규등 배정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 AR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상장에 도전하며 주목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트의 사업 영역은 AR 개발 플랫폼, 공간 기반 AR 콘텐츠 플랫폼, 산업용 AR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