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20일까지 ‘2021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가입자 156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근로 청년의 주거비, 교육비, 창업 자금, 결혼 자금 등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매달 10만 원이나 15만 원을 2~3년 동안 빠짐 없이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하고 이자를 포함해 원금의 2배 이상으로 돌려준다.
총 152명을 모집하며 공고일인 2일 기준 종로구 거주 만18세~34세 청년으로 세전 월 소득 255만 원 이하, 부모와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가입 인원은 4명이며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 중위 소득 80%이하의 가구가 대상이다. 가입 금액은 5·7·10·12만원, 가입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계·의료 수급자의 경우 저축 금액과 동일 금액을,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비수급자는 저축 금액의 절반을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