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 대상은 제조업에서 전 업종으로, 지원 한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울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외상매출금이나 어음 등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손실을 봈을 때 보험 운용사인 신용보증기금에서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으로 받는 경영 안전망이다. 울산지역 매출채권보험 가입기업은 186개이며, 최근 3년간 보험금 26억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