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일 오후 7시 기준(2일 오후 7시부터)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7명, 울주군 3명, 북구 3명, 동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3248~3262번으로 분류됐다.
11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기존 확진자는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 창원, 경기 김포 등 다양하다.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명은 지난 1일 타지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상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