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4가 교차로에서 창경궁 방면 직진 허용

서울 원남동 사거리 일대 교통 흐름 개선 전 후 비교. /사진 = 종로구서울 원남동 사거리 일대 교통 흐름 개선 전 후 비교. /사진 =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종로4가 교차로에서 창경궁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의 직진 허용을 위한 도로 개선 공사를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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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종로4가 교차로에서 창경궁로를 타고 북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원남동사거리까지만 직진하다가 여기서 우회전한 뒤 이화사거리에서 유턴해서 돌아온 다음 다시 우회전해야 한다.

종로구는 이 구간 직진 허용을 위해 원남동사거리 주변 양측 보도를 일부 축소하고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1개 차로에 불과한 종로4가~원남동사거리 구간 북쪽 방향 창경궁로를 2개 차로로 늘려 1차로는 직진, 2차로는 우회전 전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안으로 개선 공사가 완료되면 우회 거리가 약 1㎞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1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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