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그레이(GRAY)가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5일 오후 AOMG 공식 SNS에서는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의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해당 티저 영상은 그레이가 돈을 세다가 침대에 눕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때 갑자기 방 안의 모든 소품이 흔들리고 시곗바늘이 빠르게 돌아가는 상황이 펼쳐졌고, 그레이가 놀라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레이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함께 '그레이그라운드(grayground)'라는 문구가 등장, '베이비 돈트 크라이'와 '그레이그라운드'가 어떤 관련이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레이그라운드'는 지난 2015년 그레이가 선보인 싱글 프로젝트이자 그레이와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의 합성어로 그레이의 작업 공간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그레이가 2015년에 발매한 싱글 '그레이그라운드 01'에서는 로꼬가 피처링한 '하기나 해'를 통해 진솔한 감정을 풀어내며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최근 그레이는 AOMG 새 아티스트 유겸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네 잘못이야'의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Mnet 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에 프로듀서로 합류하는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그레이의 '베이비 돈트 크라이'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6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