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물난리를 겪었던 유럽이 이번에는 초대형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터키 남서부 물라주의 산림지대가 9일째 계속된 산불로 완전히 황폐화됐다(위쪽 사진). 이날 올림픽 기원지로 유명한 그리스 서부 올림피아 인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아래쪽 사진). /AFP·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