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기후경제학과에서 2021년도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7월 26일 월요일부터 8월 15일 일요일까지 약 3주 동안 신입생을 모집, 인터넷 접수를 통해 24 시간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제출 기간은 8월 17일까지다.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은 전국을 통틀어 단 3개 대학에만 존재하고 있는데, 2009년 중앙대학교에서 국내 처음으로 기후경제학과를 신설했으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을 운영 중이다.
중앙대 기후경제학과는 급변하는 환경 이슈 대응과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정부 기관에서도 이를 인정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협약을 토대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한국환경사업기술원과의 협약 체결로 당해 6월부터 3년간에 걸쳐 대학당 6억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학과에서는 경제이론을 비롯하여 기후변화 감축 및 적응정책, 탄소 금융과 선물거래시장이론, 탄소시장과 배출권 거래제도 및 가격의 변화와 예측방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동시에 탄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영전략,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CDM 등을 학습, 탄소시장 전반의 기후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풍부하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는 미세먼지 특성화 장학금이 100% 지급되며, 재직자라 할지라도 50%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과 성적 우수 장학금, 조교 장학금, 연구사업 참여 장학금 등등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하여 활발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반적인 기후전문가 양성과 학생의 즉각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국내 유수 기업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산학연계 등을 통하여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기후경제학과의 특별전형 신입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 24일 화요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