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운 이들을 달래줄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사는 해외여행을 주제로 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다시 여행, 인천공항 ON-AIR(온에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코로나19로 국외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해외여행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려 기획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진행을 맡았고, 임경선·김민철 여행작가가 참여해 여행 에피소드와 현지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등 해외여행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미국(포틀랜드·커피 여행), 태국(치앙마이·느린 여행), 아일랜드(더블린·맥주 여행) 등 7개국 여행지가 다뤄질 예정이다.
방송은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 오디오 플랫폼인 네이버 오디오클립·팟캐스트·팟빵·팟티에서 들을 수 있다. 인천공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다시 여행, 인천공항 ON-AIR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인천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