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청소업체 포함 20명 코로나19 감염…누적 3,472명

북구 공장 청소업체 4명 추가…누적 43명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감염경로 불분명 등 다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제DB




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기준(9일 오후 7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남구 11명, 울주군 5명, 중구 2명, 북구 1명, 동구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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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공장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됐다. 해당 직원 100여 명은 휴가 중인 대형 사업장 내 5개 도장공장 청소를 맡았다. 지난 5일 첫 감염자 확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직원 34명에 가족 및 접촉자가 9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이중 1명은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며, 또 다른 1명은 부품 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이 외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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